살자. 죽지말고 삶의 노래를 부르자
by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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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성격은 모나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기준이 뚜렷하기 때문에
그것에 어긋나는 사람들을 못견뎌 왔던 것 같다.
난 내 기준이 별로 뚜렷하지도 않고, 편협하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건.뭐.. 죄다 그 기준에 들어오지 못하니 내 기준이 굉장히 좁은 것이 분명하다.

나는 그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다보니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다.
이것도 저것도 다 이상하다고.괜찮은 사람이 왜이리 없나 했는데,
내 마음에 들기란 좀체 쉽지가 않은 것이다.

난 내가 원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 쉽게 좋아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참 모나다.

2. 욕심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올 방학 역시 지난 방학과 비슷한 이유로 내가 하고 싶던 일을 못하게 되었는데, 
지난  방학만큼 아쉽지가 않은 것이다. 욕심의 방향이 바뀌고, 다른 일에 대한 아쉬움이 줄어들면서
여기서 내 자리를 잡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딱 한 가지만 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 다 포기하고 두 가지만 하자.

요즘 들어 내가 사서 고생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사기로 각오한 고생보다 훨씬 다양하고
복잡한 고생들을 짊어지게 되었구나 싶지만, 교수님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전환된 내 욕심과, 교수님 기 펴드리고 싶은 마음을 더해서 앞으로의 시간을 견뎌봐야겠다. 

휴. 니가 고생이 많다.


by 봄이 | 2009/07/08 22:41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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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ina at 2009/09/25 17:54


누구보다 넌 잘하고 있다고..
난 확신-*

잘하고 있어 연진, 누구보다 더 잘 하고 있으니..
Don't worr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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